통증 치료는 진찰에서 정해집니다
같은 허리 통증이라도 어제 삐끗한 경우와 몇 달째 다리가 저린 경우는 치료가 다릅니다. 오즈한의원에서는 아픈 부위, 시작된 때, 더 아픈 자세, 저림이나 힘 빠짐이 있는지를 먼저 여쭙고 움직임을 직접 확인한 뒤 치료를 고릅니다. 한 가지만 하기보다 침과 물리요법을 기본으로 하고, 상태에 따라 추나나 약침을 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페이지는 치료 방법과 보험을 설명합니다. 내 증상이 어떤 경우인지, 집에서 지켜봐도 되는지는 부위별 페이지가 더 자세합니다. 허리 통증, 목 통증, 어깨 통증, 무릎 통증 중 해당하는 곳을 먼저 보셔도 됩니다.
한의원보다 병원이 먼저인 통증
아래에 하나라도 해당하면 한의원 진료 전에 병원 진료나 영상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
- 다리나 팔에 힘이 빠지거나, 저림과 감각 저하가 점점 심해진다
- 소변이나 대변을 보기 어렵거나 참기 어렵다. 엉덩이와 사타구니 감각이 둔하다
- 열이 나면서 허리나 목이 아프다
- 넘어지거나 떨어진 뒤 아프기 시작했다. 골다공증이 있거나 스테로이드를 오래 드셨다면 가벼운 충격도 해당한다
- 암을 앓은 적이 있거나, 이유 없이 체중이 줄면서 아프다
- 진통제를 먹고 쉬어도 가라앉지 않는 심한 통증이 계속된다
- 가슴 통증이 목이나 왼팔로 퍼지고 식은땀이 난다. 이때는 바로 119에 연락한다
이런 신호 없이 근육과 관절이 아픈 경우, 검사에서 큰 이상은 없다는데 계속 불편한 경우, 수술할 단계는 아니라는 말을 들은 디스크·협착 통증이 한의원 통증 진료가 주로 맡는 범위입니다.
치료 방법별로 무엇을 하고 언제 쓰나
침: 거의 모든 통증 진료의 기본
가는 일회용 침을 아픈 부위와 관련된 경혈, 뭉친 근육에 놓습니다. 대부분의 통증 진료에서 기본이 되고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놓은 자리가 뻐근하거나 작은 멍이 들 수 있습니다. 긴장했거나 빈속이면 어지러울 수 있으니 식사를 거르고 오지 않는 편이 좋고, 피를 묽게 하는 약을 드시면 미리 알려 주세요.
전침: 굳은 근육에 일정한 자극을 줄 때
놓은 침에 약한 전류를 흘려 근육에 일정한 리듬의 자극을 주는 방식입니다. 근육이 굳어 움직임이 크게 줄었을 때, 침만으로는 뻐근함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씁니다. 찌릿한 느낌이 불편하면 바로 세기를 낮춥니다. 심장 박동기를 쓰고 계시면 전침은 하지 않으므로 꼭 말씀해 주세요.
뜸: 차가워지면 더 아픈 오래된 통증에
쑥을 태운 열로 경혈을 따뜻하게 하는 치료입니다. 날이 차거나 몸이 식으면 더 쑤시는 통증, 오래되어 부위가 뻣뻣한 통증에 씁니다. 건강보험 항목입니다. 피부가 약하거나 당뇨 등으로 감각이 둔한 분은 화상 위험이 있어 열의 세기를 낮추거나 다른 치료로 바꿉니다.
부항: 등과 어깨처럼 넓게 뭉친 부위에
컵 안의 압력을 낮춰 피부와 근육을 끌어당기는 치료입니다. 등, 어깨, 허리처럼 넓은 부위가 전체적으로 뭉쳤을 때 씁니다. 건강보험 항목입니다. 동그란 자국이 며칠 남을 수 있고 대개 저절로 옅어집니다. 피부병이 있는 자리나 상처 부위에는 하지 않습니다.
약침: 염증이 심하거나 신경 주변이 아플 때
한약재에서 뽑아 정제한 약액을 경혈이나 아픈 부위에 소량 주입하는 치료입니다. 붓고 열감이 있는 급성 통증, 디스크나 협착으로 신경 주변이 아플 때, 침 치료만으로 반응이 더딜 때 고려합니다. 건강보험 대상이 아니어서 대부분 비급여입니다. 교통사고로 자동차보험 진료를 받는 경우에는 보험사가 지급보증한 범위 안에서 적용됩니다.
주입한 자리가 붓거나 뻐근하고 멍이 들 수 있으며, 드물게 가려움이나 두드러기 같은 과민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약이나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었던 분, 임신 중이거나 가능성이 있는 분,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드시는 분은 시술 전에 알려 주세요. 맞은 뒤 부기나 열감이 점점 심해지면 바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봉약침은 벌 독 성분이라 시술 전에 알레르기 검사를 먼저 합니다.
추나요법: 틀어진 움직임을 손으로 바로잡을 때
한의사가 손과 몸을 써서 척추와 관절, 주변 근육을 밀고 당겨 움직임을 바로잡는 치료입니다. 자세가 한쪽으로 굳었을 때, 관절이 덜 움직일 때,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신경이 지나는 통로가 좁아진 상태)으로 허리나 목이 아플 때 씁니다. 2019년 4월 8일부터 근골격계 질환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늘이고 풀어 주는 것이 단순추나, 어긋난 관절을 짧고 빠른 힘으로 맞추는 것이 복잡추나, 빠진 관절을 바로잡는 것이 특수추나입니다. 받은 뒤 하루 이틀 뻐근할 수 있고, 골다공증이 심하거나 골절, 종양, 감염이 의심되면 하지 않습니다.
한방 물리요법: 침 앞뒤로 근육을 푸는 기계 치료
온열, 적외선, 저주파·간섭파 같은 전기 자극 등 기계로 하는 치료입니다. 침을 맞기 전에 근육을 데워 풀거나, 치료 뒤 뻐근함을 덜기 위해 함께 합니다. 항목에 따라 건강보험이 되는 것과 비급여인 것이 나뉩니다.
건강보험으로 내는 돈
| 치료 | 보험 구분 | 본인부담 |
|---|---|---|
| 진찰, 침, 뜸, 부항 | 건강보험 |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만 |
| 단순추나, 특수추나 | 건강보험 | 추나 비용의 50% |
| 복잡추나: 디스크, 척추협착 | 건강보험 | 추나 비용의 50% |
| 복잡추나: 그 밖의 근골격계 질환 | 건강보험 | 추나 비용의 80% |
| 연 20회를 넘긴 추나 | 보험 적용 안 됨 | 전액 본인부담 |
| 전침, 한방 물리요법 | 항목마다 다름 | 진찰 뒤 항목별로 안내 |
| 약침 | 대부분 비급여 | 전액 본인부담 |
| 첩약(한약) | 비급여. 요추추간판탈출증은 시범사업 참여기관에서 건강보험 | 시범사업 적용 시 30% |
추나는 환자 한 사람당 1월부터 12월까지 합쳐 20회까지 건강보험이 됩니다. 올해 다른 한의원에서 추나를 받으셨다면 횟수를 미리 말씀해 주세요. 남은 횟수에 맞춰 추나를 몰아서 할지, 침과 물리요법 위주로 갈지를 함께 정합니다.
첩약 건강보험은 2024년 4월 29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하는 2단계 시범사업이고, 통증 쪽에서는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만 대상입니다. 자세한 조건은 허리 통증 페이지에 적었습니다.
교통사고로 생긴 통증은 건강보험이 아니라 자동차보험으로 진료합니다. 이때는 추나도 치료 기간 중 20회 이내에서 자동차보험이 적용됩니다. 접수 방법과 보험사 절차는 교통사고 진료에서 확인하세요.
비급여 항목과 가격 확인
약침, 시범사업 대상이 아닌 첩약, 연 20회를 넘긴 추나, 일부 물리요법이 비급여입니다.
비급여 치료를 권할 때는 하기 전에 왜 필요한지와 비용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원하지 않으시면 건강보험이 되는 치료만으로 계획을 짭니다. 치료 중간에 비용이 부담되면 그때 말씀하셔도 계획을 바꿀 수 있습니다.
내 상황이면 어떤 치료부터 하나
| 이런 경우 | 먼저 고려하는 치료 | 같이 볼 것 |
|---|---|---|
| 어제오늘 삐끗해서 움직이기 힘들다 | 침, 전침. 붓고 열감이 심하면 약침 | 다리로 뻗치는 통증이 있는지 |
| 몇 달째 뻐근하고 자세가 한쪽으로 틀어졌다 | 침, 추나, 물리요법 | 앉는 자세와 일하는 환경 |
| 디스크나 협착 진단을 받았고 다리·팔이 저리다 | 침, 추나(복잡추나 본인부담 50%), 필요하면 약침 | 힘이 빠지기 시작하면 병원 먼저 |
| 추우면 쑤시는 오래된 통증 | 뜸, 침, 온열 물리요법 | 당뇨 등으로 감각이 둔한지 |
| 교통사고 뒤에 아프다 | 자동차보험으로 접수 후 같은 치료 | 교통사고 진료 |
| 올해 추나를 이미 20회 받았다 | 침, 물리요법 위주. 추나는 전액 본인부담 | 비용과 필요성을 비교해 결정 |
처음 오실 때 알아 두면 덜 막히는 것
- 신분증: 건강보험 접수 때 본인 확인을 합니다.
- 검사 자료: 다른 병원에서 찍은 엑스레이·MRI가 있으면 판독지나 CD를 가져오세요. 같은 검사를 다시 받지 않아도 되고 치료 계획이 빨라집니다.
- 먹는 약 목록: 혈압약, 당뇨약, 피를 묽게 하는 약, 진통제는 침과 약침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꼭 확인합니다.
- 옷차림: 허리나 목, 무릎을 걷기 쉬운 편한 옷이 좋습니다. 치료복을 준비해 두었으니 갈아입으시면 됩니다. 한 번 진료는 30분 안팎입니다.
- 치료 간격: 아픈 직후에는 간격을 좁혀 자주 보고, 통증이 줄면 간격을 넓힙니다. 몇 번 받아야 하는지는 첫 진찰 때 대략 말씀드리고 경과를 보며 조정합니다.
통증 치료에서 흔한 오해
추나를 한 번 받으면 뼈가 제자리에 맞춰진다? 한 번에 끝나는 치료가 아닙니다. 굳은 근육과 몸에 밴 자세가 함께 바뀌어야 해서 여러 번에 걸쳐 경과를 봅니다. 받은 직후 시원한 느낌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며칠 사이 움직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봅니다.
아프면 누워만 있어야 한다? 갑자기 생긴 허리 통증도 심하지 않은 범위에서 일상 움직임을 이어 가는 편이 회복에 낫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다만 위의 병원 신호가 있으면 움직이기 전에 진료부터 받으세요.
약침은 스테로이드 주사와 같은 것이다? 약침은 한약재 추출물을 쓰고, 정형외과의 스테로이드 주사와는 성분이 다릅니다. 다른 병원에서 주사 치료를 받고 있다면 언제 무엇을 맞았는지 알려 주세요.
보험이 안 되는 치료가 더 좋은 치료다? 건강보험 적용 여부는 제도상 분류이지 치료의 좋고 나쁨을 나누는 기준이 아닙니다. 급여 치료만으로 시작해 경과를 보고 추가 여부를 정하는 것도 흔한 방법입니다.
이 분야에서 보는 증상·질환
- 허리 통증삐끗한 허리, 디스크, 협착을 구분하고 병원 갈 신호 확인
- 목 통증담 결림, 거북목, 목디스크를 구분하고 병원 갈 신호 확인
- 어깨 통증오십견, 회전근개, 석회, 목에서 온 통증 구분하기
- 무릎 통증한의원이 먼저인지 영상검사가 먼저인지부터
- 허리디스크디스크 진단 뒤 한의원·병원 순서와 한약 보험 정리
- 좌골신경통다리로 뻗치는 통증의 원인을 나누고 병원 갈 신호 확인
- 척추관 협착증걷다 쉬는 다리 저림, 혈관 문제와 구분하고 경과 보기
- 고관절·골반 통증골반 통증을 아픈 자리로 나누고 골절·괴사 신호 확인
- 척추측만·체형 교정측만증 각도 확인과 정형외과 추적이 필요한 경우 먼저
자주 묻는 질문
침은 얼마나 자주 맞아야 하나요?
아픈 직후에는 자주, 나아지면 간격을 넓히는 것이 보통입니다. 일정은 통증 정도와 생활 일정을 함께 보고 첫 진찰 때 정합니다.
추나를 받으려면 따로 검사가 필요한가요?
진찰로 근골격계 질환인지 확인하고, 골절이나 종양 같은 문제가 의심되면 병원 영상 검사를 먼저 권합니다. 이미 찍은 영상이 있으면 가져오세요.
약침은 왜 보험이 안 되나요?
약침은 건강보험 급여 항목이 아니어서 비급여입니다. 교통사고 자동차보험 진료일 때만 보험사 지급보증 범위 안에서 적용됩니다.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는 중인데 같이 다녀도 되나요?
다니셔도 됩니다. 어떤 치료를 언제 받는지 알려 주시면 겹치지 않게 계획을 짭니다. 교통사고 치료라면 같은 날 같은 부위 치료는 보험사와 조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도 통증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임신 사실을 먼저 알려 주세요. 피해야 하는 경혈과 약침, 강한 추나는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범위를 따로 정합니다.
실손보험 청구가 되나요?
가입한 상품에 따라 다릅니다.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내역서를 발급해 드리니 보험사에 한방 치료 보장 범위를 확인해 보세요.
치료 뒤에 더 뻐근하면 어떻게 하나요?
침이나 추나 뒤 하루 이틀 뻐근한 경우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점점 심해지거나 부기와 열감이 생기면 다음 예약을 기다리지 말고 연락 주세요.
방문 전에
아픈 곳이 어디인지, 언제부터인지, 어떤 자세에서 더 아픈지를 메모해 오시면 진찰이 빨라집니다. 교통사고 뒤 통증이면 접수할 때 먼저 말씀해 주세요. 보험 접수 방식이 달라집니다.
진료시간
| 월·화·수·목·금 | 09:30 - 19:30 |
|---|---|
| 토 | 09:30 - 14:00 |
| 점심시간 | 13:00 - 14:00 |
| 휴진 | 일요일 · 공휴일 |
토요일은 점심시간 없이 진료합니다.